구매한지가 언젠대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사실 어디다가 후기 올려야할지 몰라서 이곳에 올립니다 :_: ..
워낙 의심이 많고 못 믿는 아이로 부득이하게 샘플로 구매했지만 (..)
요것도 구매니깐..ㅋ_ㅋ..
일요일날 좋아하는 오빠에게 고백할려고 목요일쯤 샘플 주문을 했답니다.
금요일쯤에 도착하였고 새끼손가락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 였어요.
그래도 일요일 하루만 사용해볼꺼라 충분했습니다 :)
라고 말하지만 사실 토요일에도 써봤어요 ㅋ_ㅋ!
테스트로 야간 아르바이트할때 한번 써봤는데
향기는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가 났어요
참고로 여성용 구매했습니다 :0
은은하고 달콤하긴한데 정말 많이 바르면 안될 것 같은 약간 강한 향기로 느껴졌습니다
손등과 뒷목, 발목, 무릎에 톡톡톡 발라주고
(참고로 샘플을 뿌리는게 아니라 막대기[?]로 발라주는 스틱형식 이에요)
골고루 발라주고 킁킁 거리면서 냄새도 맡아보고 일하러 갔습니다.
아니 그런데 요게 왠일 -///-*
전 거짓말 싫어하는애라 거짓말 안할게요
신기하게 왠 남성분이 저한테 연락처 달라고 하더라구요 /-/
좋아하는사람이 있다고 거절했는데도 계속 제옆에 찰싹 붙으셔서 킁킁 거리시고
계속 연락처 달라고 매달리셨어요 *=_=* 오 마이 쉣드
이거 효과 좋구나 하고 기대기대 하고 대망의 일.요.일
좋아하는 오빠에게 고백해서 사귀기 프로젝트에 들어갔습니다.
만나기 30분전에 버스안에서 미리 톡톡 해주고 야외 카페에서 차를 이야기했습니다.
평상시 맞대면으로 앉는 오빠가 느닷없이 오늘은 제옆에 앉는게 아니겠어요 *_* 핛
옆에 찰싹 붙어서 핸드폰으로 게임이랑 이야기도 하면서 킥킥 거리며 놀았습니다.
그리고 영화관에서 영화보기로 했는데 오락실에 가서 게임하자더라구요
그래서 오락실에가고 이상하게 달라진점은 자꾸 단둘이 있고 싶어했습니다.
평상시엔 그냥 시큰둥한 오빠인데 왠지 오늘은 연인포스를 풍겨주셨어요
갑자기 순간순간 손도 잡아주시고 부끄러운지 큼큼 거리고 어깨도 스윽 안아주고
500원짜리 오락실 노래방에 들어가고싶어하는데 사람이 꽉차서 -_-..결국엔 들어가지못했어요
그리고 게임하고 영화관에 들어가 영화도 보는데 저한테 막 기대면서 향기를 맞는지
숨소리가 커지는게 느껴지고 손도 꼬옥 잡아주고 했습니다.
그리고 술한잔도 했는데 결국엔 고백받았습니다 :_: 앇
내가할 생각이였는데 오히려 먼저 부딪쳐주는 오빠였어요 :)
갑자기 왠 고백이냐고 물었는데
그냥 왠지 모르게 여성스럽게 보이더라고 말해줬답니다 -//-
은근슬쩍 향기라던지 그런건 안느껴지냐고 물어봤는데
곰곰히 생각하더니 솔직히 달콤한 향기같은게 좀 나서
끌렸다고 하더라구요 !
레알 거짓말 안하고 진짜입니다.
옆에서 남자분들이 힐끗 처다보면
괜히 오빠가 으르렁 거리고 왜 처다보냐는둥 째려보기도하고 질투도 해줬어요.
갑작스럽게 여성으로 느껴지고 소유하고 싶어졌대요 ㅋ_ㅋ!!
결국엔 고백받고 현재 잘 사귀고있습니다 -///-!
솔직하게 페로몬 향수도 뿌렸다고 말해줬는데
이젠 그런 향수쓰지말라고 푹 빠졌다고 막 말해준답니다 ㅠ///ㅠ 부끄부끄
무튼 효과는 정말 있는것같고
월급받으면 정품으로 하나살까해요!
적립금도 많으니 흐흐 +_+~
굿아이페로몬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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